상무지구 광주형 평생주택 건립사업 본궤도 진입

광주광역시가 집값 상승과 전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평생주택의 시범사업인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주택 건립사업이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설계공모에 들어가는 등 본궤도에 진입했다.

 

광주형 평생주택은 적정한 임대료로 도심지 내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에 국공립어린이집, 생활문화센터 등 다양한 생활SOC를 갖춘 공공임대주택의 혁신모델로 장기공공임대주택 전국 최초로 중형평형(전용 85이하)을 포함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시범사업은 광주의 핵심지역인 상무소각장 인근 나대지(치평동 1161번지)에 총 460세대 규모로 사업비 137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본계획() : 전용 84224, 59176, 3660

광주형 임대주택 사업지(치평동 1161번지)

지난 2월 시의회, 시민단체, 공공기관 및 각 분야 전문가들로 사업추진 협업팀을 구성해 공급대상(청년, 신혼부부, 자녀가 있는 무주택가구)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본사항을 논의했고, 국토교통부 건설형 공공주택공급계획에 포함돼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

 

이후 사업 타당성 검토, 기본계획 수립, 설계공모 지침서 작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21일 설계자 선정을 위한 설계공모를 공고하는 등 빠른 속도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오는 93일 설계작품을 접수하고 99일 작품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당선작을 선정한 뒤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설계공모 심사에는 국내 저명한 건축가 및 대학교수들이 참여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조성룡도시건축 대표 조성룡 건축가, 홍익대 공순구 교수, 공간동인건축사무소 대표 강필서 건축사, 목포대 유창균 교수, 전북대 남해경 교수, 경북대 이승우 교수, 충북대 이상훈 교수 등이 참여한다.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주택은 타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화를 위해 설계과정에서 입주대상 시민 설문조사, 아이디어 모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생활SOC를 제공하고, 조화로운 도시경관 창출과 디자인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광주시 최초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별건축구역 :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의 건축을 통하여 도시경관의 창출, 건설기술 수준향상 및 건축 관련 제도개선을 도모하기 위하여 건축법 또는 관계법령에 따라 일부 규정을 적용하지 아니하거나 완화 또는 통합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지정하는 구역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 평생주택은 저렴한 임대료로 도심지 내 생활기반시설과 국공립 어린이집, 생활문화센터 등 다양한 사회간접자본(SOC)를 갖춘 주택으로서 중산층 이하 실수요자들의 평생 거주를 위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이다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이 저소득층만 거주하는 낙후된 아파트라는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해 청년, 신혼부부, 그리고 아이들을 가진 부모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임대주택 지으려고 묵혀둔 광주도시공사 유휴부지이기에 추진은 순조로울 듯. 

 

광주형 평생주택 계획안: 460세대 예정

(전용84㎡ 224세대/59㎡ 176세대/36㎡ 60세대)

 

이것도 K7 뽑으면 쫒겨나는 임대주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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