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인지 재건축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어설픈 훈수


"야 그거 최소 20년은 걸려"
"저는 그거보다 2배는 걸릴듯 합니다(40년~)"
심지어는"튼튼하게 지었대."

입지 괜찮은 동네의 대지지분 많이 물고 있고 내진설계 안된 80년대 후반 90년대초중반 저층(5층)아파트가 준공연도(사용승인일)기준 50년차 이후에 입주를 예상한다고 하면 어디 기반 산업 다 망해서 슬럼화된 도시나 경제위기  로 인해 부동산 죄다 쫄딱 망할 경우에나  그럴법한 소리이다.

70년대 단독주택 보유한것도 구청에서 보조해줄테니 미관상 수선이나 신축계획 없냐고 연락오는 판에

그 전에 무너질까 걱정돼서 입주민에게 대피명령 내리겠다

맨 위의 글과 같은 소리를 여과 없이 따라하는 앵무새과의 사람들이 많은데

녹물을 필터 없이 마시게되면 본인의 건강에 안 좋습니다.
적어도 필터라도 달아서 녹물인지 아닌지는 확인해보세요

문득 생각나서 메모차 남김.


멸실된 염주주공

염주주공

염주 더 샵 센트럴파크


철거작업이 재개된 운암주공3단지

이 아파트들도 똑같았다.

자식이 매수계약하려고 하면

부모가 저런 아파트를 그돈주고 왜 사냐 뜯어 말리기 부지기수

이렇게해서 계약을 못했는데 지나고보니 시간의경과와 사업의 진행에 따라 가격이 뛰고

자식은 그 과정을 보며 그때 아무것도 모르면서 계약을 못하게 한 부모님을 원망하게 된다.
(사실은 본인이 더 강하게 추진 못한 탓도 있으나 원래 사람은 남탓하기 좋게 설계되어 있는듯)

마침내 새 아파트가 되어 입주를 하면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될 것이고 또 후회와 원망을 하겠지

이때 놓친 사람/이걸로 돈을 번 사람은 이것이 돈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대단지 재건축 다음 후보는 어떤 아파트일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다음 투자를  준비하고 실행한다.

비로소 아파트 투자로돈 버는 많은 방법 중 한가지를 깨닫게 된 것이다.

하지만 재개발  재건축의 기본 개념/지식도 없고
사업성 간단하게나마 숫자로 직접 추산해본적 없는  무경험자 계속 그 자리에 머물 뿐이다
오차는 클 수 있겠으나 초짜일수록 직접 현황파악하고 숫자 입력해  계산해본것과 안 한것은 천지차이인것을.



보통 사람의 심리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고
옆 직원 집값이 오르면 흉을 보거나 인터넷에서 해당 아파트의 흠을 잡는다.

보통 사람이 안 되려고 노력해야 잘 살수 있는 세상

바보들의 댓글을 통해서만 배우지 말고

직접 사실조사해서 여로모로 검증해보고 배워 미래를 그려보는 사람이 잘 살것이라는데에는 이견의 소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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