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이 시작될거라고 난리인데(명품가격인상, 카플레이션, 금리인상)

인플레이션도 그렇고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작년~올해의 인플레이션은 매우 무섭다.
2천 중후반대에 매입을 고민하던 나의 워너비 파텍 아쿠아넛의 중고가격은 지붕뚫고 하이킥을 시전했으며

하이엔드가 아닌 매스티지 브랜드 롤렉스도 고공행진이다.
몇년 보호필름 붙여서 살포시 차다보면 시계가격이 감가는커녕 상승하는 경험을 겪어보니 사람들이 계속 사들이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보호필름 극혐하지만.

여성들이 좋아하는 샤넬은 작년에 가격을 4번 올리더니 올 상반기에도 올린단다.
조공용 샤넬 클래식도 나에게서 멀어지는구나.

샤넬 클래식 미디움 미사용신품 거래추이


이럴바에 보태고 보태서 끝판왕인 에르메스로 넘어가고 싶지만 구매이력이 없는 나에게 팔리 만무하고.

명품시장이야 그렇다 쳐도 car마저...

미국 중고차 평균가격 추이

자동차는 감가상각이 심한 대표적 품목인데 작년부터 신차는 품귀현상이고, 중고차가격이 급등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하다못해 "카플레이션"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

코로나가 야기한 유동성이 자산시장으로 흘러들어가며 돈이 돈이 아니게 되고있다.

이럴 때 드는 생각은 항상 미국 주도하의 경제체제 하에서 기타 선진국, 우리나라를 위시한 신흥국, 경제/정치적으로 불안정한 개도국은 매번 미국에서 시작된 태풍을 고스란히 맞아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포트폴리오에 원화표시자산 대신 달러표시자산을 일정부분 보유해야 위기를 그나마 잘 넘길수 있다.

2022년이 되자 미국발 양적긴축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과거 기사만 조회해보아도 금리예측도 수시로 바뀌는 전망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오히려 미국이 금리를 내릴때가 더 무서우니 여름이 되기 전 찾아온 깜짝 봄바람은 잘 버텨내고 다가올 뜨거운 여름장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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