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설과 이에 따른 시나리오(뇌피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은 해묵은 논란거리였는데 이제 정말로 옮겨야 할 때가 오고있다고 생각해 놓은 시나리오가 있다.

 

그 시나리오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금타 부지로 유스퀘어(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이전->금호산업이 유스퀘어 부지를 주상복합 등으로 개발하여 분양, 일부 면적은 광주신세계가 매입 후 복합시설로 개발이라는 시나리오다.

 

금호타이어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있다가 모기업인 그룹의 경영난으로 인해 지난 2018년 중국의 더블스타에게 매각되었고 현재 회사 상황은 영업활동으로 돈을 잘 벌지 못하는 상태이다. 재무상황이 많이 안좋다.  따라서 비싼 광주공장 부지를 매각 후 땅값이 저렴한 곳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남는 돈으로 부채를 갚아야 할 필요성이 있는 상황이고, 광주시의 경우는 KTX정차역인 송정역의 개발을 위해 금호타이어 공장을 이전시킬 필요가 있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는 셈.

 

금호타이어 빛그린산단 이전설 '솔솔'

(앵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이전하는 일이 옮겨갈 부지를 찾지 못해 2년 넘게 제자리 걸음입니다. 당장 이전이 가능한 빛그린산단이 있기는 하지만 광주 경계를 넘어 함평까지 포함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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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에 무엇을 할 것이냐?

 

어느덧 광주의 중심부가 되어버린 광천동은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예식장 등이 들어서며 교통혼잡으로 인해 오래 전부터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이전 요구가 끊이지 않아왔다.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외곽 이전” 목소리 높다

광주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을 외곽으로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형 유통시설과 예식장들이 인근에 밀집해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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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7월 10만700여㎡의 면적에 하루 9만50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문을 연 광천동 버스터미널은 국내는 물론 동양에서 가장 크다. 과거 대인동 시외버스터미널과 신안동 광주고속터미널, 중흥동 중앙고속터미널 등 3곳에 분산돼 있던 시설을 합쳐 광주권 버스교통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95년 버스터미널 부지에 국내 유명 백화점이 개업한 것을 시작으로 대형마트와 예식장, 나이트클럽 등 10여개 시설이 우후죽순처럼 개업하면서 병목현상은 극에 달하고 있다...

 

 

광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

 

또한 유스퀘어 북쪽으로 42만m2가 넘는 면적에 광천동 재개발이 추진중이라 노후주택들이 멸실되어 인근에 5600여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교통이 더욱 혼잡해질 예정이다.  

 

광천동재개발 사업 예정구역(약5600세대 아파트)

 

유스퀘어 아래쪽으로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화정 아이파크1단지(아파트389세대+오피50세대) , 화정 아이파크2단지(316세대)가 지어지고 있으며 트레비체, 더리미티드 광주 등의 신규 주상복합 아파트 등이 끊임없이 들어서고 있어 개발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동북쪽에 위치한 임동 소재 일신, 전남방직공장 부지는 광주광역시와 개발관련 협상이 진행중이다. 지난 2013년도에 현 NC백화점 부지에서 철수했던 현대백화점이 계속 재입점 기회를 노렸던 것을 볼 때 입점할 가능성은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대백화점 광주 재입점 추진 … ‘빅3 혈투’ 예고

지난 2013년 폐점했던 현대백화점 광주점이 다시 입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지역 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7일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측이 광주점 재 입점을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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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경쟁자인 현대백화점이 임동 일신, 전남방직 부지에 입점을 하게 된다는 것은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하는 것이며 그간 광주광역시에서 백화점 시장 점유율을 여유롭게 늘리고 있던 광주신세계 법인으로서는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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