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판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

지금의 시계판은 혼란스러운데 이게 돈이 될것 같은 시계에 실수요+투자수요가 붙어서 이 난리인것 같다.

롤렉스에서 시작된 P 전쟁은 파텍, Ap, 랑에, 바쉐론 스포츠라인에 이어 브레게 마린에도 피가 붙으려나 싶은 상황이다. 이로서 빅5 스포츠모델은 모두 품귀현상이 발생하는 것인가?


일단 신품사면 감가 처맞던 넙데데 오버시즈 가격이 저 하늘로 날아가는 것을 보니 오버시즈 웨이팅 붐일때 강건너 불구경하다가 현재 손가락 빨고 있던 사람들이 브레게 마린이라도 잡자고 막 달려든다. (예전에 신마린 출시했을때는 구마린보다 사진상으로 별로라고 신나게 까였는데 실물로 보면 마린 5517 되게 이쁘다. 구마린보다 훨 낫지. 내 로골 마린 떡상 기원)


롤렉스의 오픈런에 지친 사람들도 달려들고

이러니 웨이팅 기간이 계속 증가~

롤렉스 모델중 못난이...심지어 에어킹도 웃돈 붙어서 거래되고(첼리니라인도 피붙은 날이 올까?)

세라토나 등 프로 라인은 그야말로 순삭이네 진짜 호가가 실거래가가 된다...세라토나가 6700?

어느정도는 업자들이 장난치는것 같기도 하니 검증이 필요함. 시계판이 좁으니 몇건만 조작해도 효과는 있을 듯.

럭셔리워치가 실물자산으로의 가치를 더 대중적으로 인정받는 중이고 어느정도 자산을 쌓은 자산가들은 포트의 한 부분으로 편입하는 것이 좋겠다. 시계도 유지비가 드는 자산이니 무리해서 연식이 된 것을 많이 사모으면 오버홀비용을 열심히 바쳐야한다. 한 해에 오버홀시기가 몰리면 통장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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