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23_엔터주 투자법 등...생각

주식은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다. 

 

엔터주의 경우, 예를 들어 JYP의 No.1 STAR인 TWICE가 5.21일에 정규앨범으로 컴백을 한다면

 

이미 TWICE는 듣보 걸그룹이 아닌 정상급(수명주기상 정점에서 내려오는 중...)걸그룹이기 때문에 팬덤이 워낙 많아서

 

어떤 곡이든 컴백 시에 각종 음원차트, 음반판매량 1등은 따놓은 당상이다.(몇주차까지 1등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논외로 치고) 유튜브 조회 수 기록도 종전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이 일반적.

 

따라서 컴백한다는 소식에 따라 이미 주가는 기대감을 거의 반영한 결과값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투자 경험상 엔터주의 경우 컴백시점 전일에 파는 것이 대부분 좋은 수익을 거두게 해주었다.

 

기대값이 없는 듣보 그룹(예: 브레이브걸스)이 대박을 치거나 뜬금없이 역주행을 하지 않는 이상

 

컴백시점 전에 팔아 차익실현을 하고, 이후 주가가 일정부분 빠지고 횡보하는 조정기간때에 분할매수해서 같은 금액으로 주식 수량을 늘리는 방법이 훨씬 효과적이다.

 

곡이 좋으면 안 그렇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안팔고 가지고있던적도 있는데 거의 예외는 없었다.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이번주에 옆 직원이 BTS 컴백일에 노래가 좋다고 하이브 주식을 사서 주가가 빠지자

 

유튜브 조회수, 멜론 스밍을 열심히 돌리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싶은 오지랖에

 

구구절절한 내 엔터주 투자 경험은 생략하고 "엔터주는 앨범 출시일 전에 파는 것이 좋다. 블라블라~" 했더니

 

내가 어떤 엔터사에 투자했는지는 전혀 모르면서 "그런 엔터사와 하이브는 달라." 라고 말을 하더라.

 

원래 나는 부동산, 주식투자 하는 것을 직장에 전혀 알리지도 않고 과거에 한 적이 있다는 정도만 말하고

 

투자규모, 자산 등은 전혀 말하지 않는 타입이다.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재테크 이야기하면 모르는 척 가만 듣고 있다가 오죽 답답할때만 살짝 말하는 편인데...

 

여러모로 투자 조언은 할 수록 손해이고 서로 감정만 상할 수 있다.

 

잘 되야 본전, 못 되면 손해가 '투자 관련 advice' 아니겠는가? 앞으로는 더욱 입을 꾹 닫고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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